겨울철 환절기 임산부 영유아 안전한 가습기 종류, 구매법, 사용법 알아보기

가습기는 대개 환절기에 감기 예방과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게시글에서는 특히 임산부 및 영유아가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가습기 구매 시 고려 사항,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 영유아 환절기 안전한 가습기 고르기

1.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가습기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환절기 및 겨울철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감기, 기침 및 코골이 예방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나 영유아는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 습도를 적절하게 맞추면 면역력이 높아져서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는 일정 습도 이상일 때 비활성화가 되어 감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절기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평소보다 기침이 잦아지거나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취침 시 가습기를 켜두면 좋습니다.

 

2) 피부 건조함 예방

임산부와 아기는 일반인보다 체온이 높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해서 공기 자체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면 피부, 입술, 머리카락, 손톱 등의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질환 예방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나쁜 물질을 배출해 내기 위해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가 민감해집니다. 건조한 공기는 가래를 메마르게 하여 끈적한 가래가 호흡기에 달라붙고 이를 자극해 기침을 심하게 하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로 공기에 적당한 습기를 주면 가래가 묽어져 쉽게 나올 수 있고 민감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이 적셔주어 자극을 줄여주게 됩니다. 특히 가래가 많은 감기나 모세기관지염, 후두염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코가 막혀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상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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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습기 종류 및 구매 시 고려 사항

가습기의 종류는 크게 초음파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가습기종류별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장점	단점
초음파식 가습기	- 가격대나 전기세가 비교적 저렴하다.	- 세균 번식이 쉬워 급수통과 내부를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열식 가습기	- 끓인 물이므로 세균 번식에 안전하고 난방 효과가 있다.	- 화상 위험이 있어 아이가 있는 장소에는 적합하지 않다. 소음이 심하고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자연 기화식 가습기	- 세균 번식 위험이나 화상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없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 가격이 높은 편이며 필터를 교체하거나 자주 청소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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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를 구매할 때는 다음과 같이 급수통의 크기, 세척의 편리성, 습도 조절 기능, 소음 등의 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려사항	세부 내용
급수통의 크기	- 가습기 급수통의 용량이 클수록 더 많은 물을 담을 수 있고 가습 시간이 길어져 편리하다. 급수통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밤에 자다 일어나서 물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세척의 편리성	- 급수통은 위생을 위해 자주 세척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구조가 간단하고 세척이 용이한 것이
습도 혹은 분무양 조절 기능	-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은 방 안의 습도에 따라 가습기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자동 습도 조절기능이 없는 제품은 수동으로 타이머를 설정하여 일정 동작 후 꺼지게 함으로써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 분무양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습도는 40~5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소음	- 가습기는 오랜 시간 동안 켜 놓는 경우가 많아 소음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용한 밤중에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져 예민한 임산부나 아기가 수면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가습기 사용 시 유의사항

가습기는 다음과 같이 물의 상태, 거리, 환기, 세척 등을 유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 시 유의사항	세부 내용
물의 상태	- 어린아이, 임산부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가족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물의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새로 받은 물이라도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었을 경우, 또는 수도관을 통해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하루 이상 지난 물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들이 서식해 오염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충분한 거리	-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장기간 사용할 시 찬 공기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여 오히려 기침이나 가래를 유발할 수 있다. - 최소 2~3미터 이상 떨어지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환기 자주 시키기	- 가습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자주 환기해 주어 세균 번식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 환기가 어려운 장소라면 선풍기 등을 밖으로 향하게 틀어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자주 세척하기	- 가습기 세척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세척 시 세제 사용보다는 식초나 베이킹소다, 소금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가습기 외부는 젖은 물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급수통은 부드러운 청소 솔이나 헝겊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된다.

 

이상으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안전하고 편리한 가습기 구매 방법 및 사용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과 환절기 건강과 보습을 위하여 사용하기 좋은 가습기를 잘 선택하셔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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