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라고 생각하니?'의 형태로 사람의 생각이나 추측을 물어보고 싶을 때는 문장 안에 do you think나 believe 또는 suppose 등을 넣어 간접의문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문장의 맨 앞에는 의문사를 넣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하여 어떻게 간접의문문을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장의 일부로 의문문을 포함시켜 간접의문문을 만드는 경우
일반적으로 think, believe, suppose 등과 같이 추측이나 생각을 나타내는 동사와 간접의문문을 쓸 때는 [의문사 + do you think / believe + 주어 + 동사]의 어순으로 문장을 만듭니다. 의문사가 문장 맨 앞에 오니 주의해야 합니다.
Do you think~? + What is he doing now? 너는 ~라고 생각하니? +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 What do you think he is doing now? (O) 너는 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 Do you think what he is doing now? (X)
Do you think~? + Who is she? 너는 ~라고 생각하니? + 그녀는 누구니?
→ Who do you think she is? (O) 너는 그녀가 누구라고 생각하니?
→ Do you think who she is? (X)
예시)
Why do you think she left? 너는 그녀가 왜 떠났다고 생각하니?
How do you suppose she did it? 너는 그녀가 어떻게 그것을 했다고 생각하니?
When do you think we'll have an answer? 너는 언제 우리가 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2. 간접의문문에서 의문사가 주어의 역할을 하는 경우
간접의문문 문장 안에 포함되는 의문사가 주어의 역할을 해서 '~은 / 는 / 이 / 가'로 해석되는 경우 따로 주어 없이 [의문사 + do you think / believe + 동사(조동사)]의 어순으로 문장을 만듭니다.
Do you think~? + Who will come here? 너는 ~라고 생각하니? + 누가 여기 올까?
→ Who do you think will come here? 너는 누가 여기 올 거라고 생각하니?
예시)
What do you think is happening? 너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 동사 think 뒤에 is가 바로 이어서 나옵니다.
When does she think would work best? 그녀는 언제가 가장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 동사 think 뒤에 조동사 would가 바로 이어서 나옵니다.
이상으로 think, believe, suppose 등을 사용하여 추측이나 생각을 묻는 간접의문문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의 간접의문문 또는 부가의문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추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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